군 보건소에 로고라이트가 비춰지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군 보건소, 남지철교 등 10개소에 LED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이미지가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벽면이나 바닥을 비추는 시설물로서 야간에 식별이 쉽고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로고라이트에는 ‘내일도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등 자살 예방을 위한 메시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자살예방상담(1393) 및 정신건강상담(1577-0199) 전화번호를 담았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로고라이트를 통해 지치고 힘든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겠다.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