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토석채취업 관계자 교육<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토석채취업자, 현장관리담당자, 현장소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및 민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2022년 하반기 토석채취업 관계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토석채취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완화 요구에 대응하고 토석운반 차량의 과속, 난폭운전, 차량덮개 미 장착 등 안전 불감증과 편법·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 토석채취업 관계자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토석채취장 경계 및 완충구역 표시, 계단식 채취기준 준수, 현장관리업무담당자 지정 및 교육, 토석채취방법과 비산먼지저감 방안,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토석채취업 관계자는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토석채취 제한지역 해제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석재산업은 지역 실물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민가와 인접한 채석장이 많아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운반차량 과속 금지와 덮개 장착, 우기 시 오탁수 하천유입 방지를 위한 침사지 설치 등 주민들의 민원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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