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주인없는 간판 일제정비 나선다 <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주인없는 간판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창원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같은 굵직한 국제행사도 유치하는 만큼 깨끗한 도시 가로경관 향상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의창구 관내에 설치된 간판에 대해 2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 노후·불량으로 낙하 우려가 있거나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간판 등 철거가 시급한 총 103개의 간판이 ‘주인없는 간판’으로 조사됐다.

의창구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찾아낸 ‘주인없는 간판’에 대해서는 건물주, 상가관리자에게 자진철거를 독려하고 있으며, 미 철거된 간판에 대해서는 오는 4월부터 강제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가로경관 관리를 통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창원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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