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진행<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과 함안군 그린리더협의회(회장 윤병근)는 가야읍 시장(구 경남은행 앞) 사거리에서 직원과 회원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가야 시장 장날에 열리는 만큼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시장문화 만들기, 용기(容器)내요’라는 주제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재활용품을 사용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성격을 고려해 도의 홍보물을 만들지 않고 기존 피켓을 재사용해 사를 진행했으며, 함안군 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재활용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와 친환경세제를 가야시장 이용객들에게 나눠주고,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맞춰 함안군과 함안군 그린리더협의회가 시행했으며, 이후 칠원 등 타 지역에서도 탄소중립 정책 홍보와 동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한 것이며, 이후 다양한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