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제도의 이해를 통한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발굴 등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심화과정<사진제공=경남도농기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우리 도(道) 맞춤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발굴을 위한 ‘2022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심화과정’ 을 운영한다.

치유농장은 농촌에서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경상남도에서는 37개소를 육성하여 운영 중이다.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은 일반인이 아닌 치매 어르신과 지적·신체적 장애인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통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치유농업 활동을 말한다.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하는 ‘2022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심화과정’은 2022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기초과정과 연계된 심화교육 과정으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필요한 복지제도의 이해, 사회서비스 연계 전략 등의 교육을 통해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역량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대상자들이 이용하는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치유농업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이론 교육이 끝나면 교육생들은 오는 11월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광역치매안심센터 등 도내 치유농업 유관기관을 자율 선정, 방문하여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농업기술원 장은실 농촌자원과장은 “우리나라 복지제도 및 치유농업 유관 기관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통해 대상과 목적에 맞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 도 치유농업이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해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8월 「경상남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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