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경로당에서 직접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건강복지누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읍은 올해 낙영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경로당을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건강복지누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복지누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검사, 혈당검사, 치매검사(CIST), 노인우울검사(GDS)를 실시하고 지역 내 보건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추가 방문상담을 실시하거나 유관기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으로 연계해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창녕군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창녕읍에서도 보건서비스를 실시해 읍내 거주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혜경 읍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노인우울증상이 증가하고 있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로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건강상담을 확대 실시해 노인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33.82%(2022년 8월 기준)로 타 시군에 비해 높고 60세 이상 인구 2만 6909명 중 3229명(12%)이 우울감 경험 인구(2022년 6월 기준)로 추정된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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