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교육<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은 5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함양군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변화에 대응하고 임신·출산, 다양한 가족, 일·생활 균형, 성평등 등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과 우리나라 인구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권지숙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인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인구문제의 현실, 인구문제로 인해 다가올 미래, 인구절벽 대비 시간 10년을 위한 우리의 과제 등의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직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국가의 3요소’(영토, 주권 국민(사람)) 퀴즈를 통해 국민(사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으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실천방안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세대간 이해로 결국 인구감소가 내 삶에도 직격탄이 온다는 것을 인지시켜 주었다. 인구문제가 교육을 듣는다고 당장 해결 될 수는 없지만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 의식의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곽근석 부군수는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하여 당면한 인구문제를 지혜롭게 이겨내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인구변동에 따른 사회변화 전망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응방법을 좋은 아이디어로 착안해 주실 것을 당부하셨다.”라고 전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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