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 심의위원회 회의<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월정수당이 2022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만큼 인상된다.

사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심의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의 월정수당을 2022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만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천시 주민 수, 재정능력,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시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

또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월정수당은 매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번 의정비심의회 결정사항은 사천시장과 사천시의회 의장에게 통보되며, 시의회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인상된 의정비를 지급하게 된다.

시는 이날 ‘2022년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교육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시행령 제34조의 규정에 따라 교육·법조·언론·시민사회단체, 시의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위원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위촉장 수여식 이후 위원장을 선출하고 심의 방법 및 안건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의정비 지급기준 결정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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