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이 11월부터 고쳐 쓸 수 있는 노후 가전제품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관내 다문화가정,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품질보증 기간이 지나고 고장난 핸드폰, 텔레비전, 보일러, 냉장고 등의 수리비(가구당 2대, 1대당 최대 100,000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는 한국소비자원 및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쿠첸,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보일러, 위니아(대우, 딤채) 등 국내 가전사와 함께 진행한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중에 폐가전제품의 비율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며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가전제품도 고쳐주고 쓰레기도 줄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16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소형가전 무상점검 및 친환경 폐기 서비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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