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그동안 기관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동물등록 내용 변경 및 소유권 이전 등에 대한 신고가 지난 3일부터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분실, 사망, 회수, 중성화의 경우 신고 즉시 반영이 완료되고, 소유자 변경의 경우 반려동물을 받은 새 소유자가 먼저 신고를 하고, 기존 소유자가 10일 내 변경 신고 후 지자체 담당자가 변경 신고 승인을 하면 완료된다.

고성군의 2022년 11월 현재 동물등록 건수는 3,193건으로 이중 내장 칩은 2,267건, 나머지는 외장 칩 및 인식표 등록이다.

현재 고성읍만 의무등록지역이나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2023년 4월 27일부터 전 읍·면이 대상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번 정부24 서비스 제공으로 많은 반려인이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동물등록 변경 신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이번 조치로 인해 반려인들이 손쉽게 동물등록을 할 수 있어 동물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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