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부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동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감염취약시설 대상자의 집단감염 위험에 대비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정비해 24시간 행정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응급핫라인(보건소-의료기관-119),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진료기관)를 확대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한 관리강화와 함께 중증예방을 위한 먹는 치료제 우선 처방, 재택치료 고위험군 건강모니터링 전담반 운영으로 위중증과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한다.

이번 선제 대응은 고위험군에 대한 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층, 요양시설 입소자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천시보건소 정희숙 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환기 및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재유행만 잘 넘기면 일상회복에 다가갈 수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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