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적용<사진제공=의령군>

(의령=경남뉴스투데이) 의령군)이 운영하는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지역 농민들이 청정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토착병해충 천적인 참멋애꽃노린재 해충 방제 키트를 관내 시설 농가에 보급하여 병해충 친환경방제에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해충 방제 키트는 의령곤충생태학습관 위탁운영업체인 ㈜오산킨섹트가 강원대학교, ㈜중부바이오텍과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 대응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주요 병해충 친환경방제기술로 개발됐다.

의령 관내 시설재배농가에 2021년 7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참멋애꽃노린재 2만마리 정도를 보급하여,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농약 사용은 줄이면서 친환경방제로 병충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었다. 참멋애꽃노린재는 광포식성 천적으로 시설 온실에 주로 발생하는 진딧물류, 가루이류, 방패벌레류, 나방류 등을 포식하는 곤충이다.

군은 농약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방제기술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친환경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박장우 관장)은 “천적의 대체먹이 개발로 생산에 투입되는 노동력 및 생산원가 절감 추진을 통한 대량증식으로 관내 더 많은 농가가 보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영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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