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가족 대상 현장체험 힐링프로그램 운영<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는 지난 24일 인지기능 재활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경도치매환자와 인지장애자, 그 가족과 가정방문 학습지 교사 등 40명을 대상으로 거제시 일원에서 현장체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지기능 재활프로그램은 학습지 도우미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주 2~3회 학습지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치매진행 완화를 돕는 사업으로, 금번 현장체험은 일상에서 벗어나 거제 정글돔 식물원을 견학하고 도자기 만들기와 치자를 활용한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소감 나누기 등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여 사회적 고립감과 스트레스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는“야외에 나와서 도자기와 스카프 염색도 하고 너무 뿌듯하다. 다른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인지기능 저하 방지에 노력할 것이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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