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초동고을미술전‘미리벌 예향전’포스터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회장 신진기)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초동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0회 초동고을미술전‘미리벌 예향(藝鄕)전’을 개최한다.

‘그리움을 찾아 떠나는 문화도시 밀양 예향’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조운복 부산대 교수, 허일 한국기능연합회 이사 등 유명 작가와 관내 작가 20여 명이 참여해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초동고을미술회는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하다 초동지역에 귀농, 귀촌한 작가들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에게 미술 시서화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신진기 초동고을미술회장은 “전시가 열릴 수 있도록 열악한 환경에도 기꺼이 작품을 출품해 준 작가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박정기 초동면장은“미술 작품 전시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이런 기회를 준 작가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동고을미술회는 그동안 초동에서 매년 1회 이상 미술 작품 전시 및 체험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앞으로는 밀양 시내 전 지역에서도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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