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방지보온재 설치 사진<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이 겨울철 한파에 따른 수도시설 동결 및 동파사고 예방과 신속한 긴급복구를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수도시설 동파방지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고성수도센터와 협업해 수도시설 동파를 사전예방하고자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파 발생빈도가 높고 물 사용량이 적은 동파 취약지역 내 156가구를 대상으로 동파 방지 보온재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수도시설 관리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며 동파시설 예방을 홍보하고, 고성수도센터와 합동으로 긴급복구반 2개 반 4명, 3개 협력업체로 구성해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종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면 이를 복구할 때까지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손쉽게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가정에서도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 뚜껑 틈새가 있는지, 보호통 내 보온재 파손이 없는지, 외부 노출된 수도 배관은 보온이 잘돼 있는지 점검하고, 한파주의보 발생 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을 것”을 당부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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