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기초+심화과정 총 155시간 운영

치유농업 시설운영자 교육 수료식<사진제공=경남도농기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우리 도(道)의 치유농업서비스 프로그램 표준화를 유도하고 치유농업 기초소양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2년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생 35명을 배출했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장 품질인증 제도 시행을 위하여 운영체계와 인증기준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 중에 있으며, 2023년 시범 운영을 통해 2024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 제도 시행에 한 발 앞선 준비를 위해 마련된 2022년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교육은 치유농업 사업장, 농촌교육농장 등을 운영하는 농업인 42명(도내 시군 40, 부산광역시 2)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기초와 심화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기초과정을 통해 치유농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등 기본 교육 25회(105시간) 운영하였으며, 41명이 수료했다.

심화과정은 4회(50시간) 동안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특수목적형 치유농업과 관련기관·전문가 이해 및 유관기관 실습 등을 운영하였고 최종 35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2022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장기간에 걸쳐 운영된 만큼, 교육을 최종 수료한 35명의 농업인들은 향후 치유농장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 셈이며, 올해 기초과정만 수료한 농업인은 내년 심화과정 운영 시 교육신청을 하면 최종 수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내년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과정은 2023년도 상반기에 150시간의 기초·심화 통합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3년도 교육 일정은 기관 운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장기간 교육과 사업(운영)계획서 및 실습보고서 제출 등 농장운영 중에도 열정을 다하여 수료를 하게 된 치유농업 농장주에게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는 건강과 치유트렌드를 반영한 치유농업 시설을 차별화하여 육성해 나갈 것이며, 대상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치유농장주의 전문성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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