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장애인 거주 시설 민·관 합동 안전 점검<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이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27일 고성소방서와 함께 장애인 거주 시설 2개소를 방문해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은 고성소방서의 협조로 소방 및 자동화재 설비, 방염 및 피난·구조 설비 적합 여부 등 소방 및 피난·구조 설비 분야에 대해 동절기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집중점검했다.

이번 동절기 안전 점검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이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자체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했으며, 소방 외에도 감염병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등도 함께 점검했다.

고성군은 시설에서 자체 점검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후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지적사항은 현장 조치, 개·보수 및 향후 계획 등이 필요한 사항은 시설장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초동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며 “점검 후에도 안전과 직결된 부분은 적극적으로 사후관리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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