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농기계 현장 순회기술 및 안전 교육<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농기계 수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인 ‘2023년 농기계 현장 순회기술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찾아가는 순회 서비스는 3월 2일 문산읍 갈곡마을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20개 읍면동, 2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기계 수리센터에서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 마을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용 방법과 기본정비, 점검요령, 관리요령 등 농기계 사용에 필요한 실습교육은 물론, 자체 수리가 곤란한 경우에는 시 전문경력관과 농기계 수리원이 무상점검과 수리도 해 줄 계획이다.

수리 기종은 경운기와 관리기, 예취기 등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형 농기계이다. 수리 시 부품 당 5만 원 미만은 무상으로 전액 시비 지원하며, 5만 원 이상일 경우 초과 차액만 징수해 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시는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순회 일정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각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단순 수리만이 아닌 올바른 사용법, 정비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소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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