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 과학적 데이터 기반 행정 접목

조근제 함안군수, 3월 정례조회 주재<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은 2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 군수는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권고로 바뀌었으나 현 상황이 완전한 종결이 아니므로 마스크 의무 유지 시설에 대한 점검과 계도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장기화되는 재난일수록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다가올 각종 재난에도 대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 안전 및 건강 분야는 심리적 불안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평가하는 일에 정책적 힘을 싣고, 가능한 범위에서 유용한 데이터를 생산·가공해 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해빙기로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축대나 옹벽, 절개지 등의 붕괴나 각종 공사장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 사각지대, 피해 우려지 상시 점검 등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시설물 관리부서와 읍·면에서는 평소 안전점검 확산은 물론 사고예방 홍보 및 교육 등을 강화해 재난에 적극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 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소통이나 배려가 없는 조직은 발전하기 어렵다며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다른 만큼 폭넓은 소통을 통해 직원 서로가 공감하고 이해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 군이 막말, 폭력, 갑질 등이 한 건도 없는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실시한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모두가 청렴한 공직생활을 다짐하며, 깨끗한 공직사회와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함안을 위해 전 직원이 항상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산불이 빈발하고 있다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등으로 철두철미하게 대비해 달라고 말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남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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