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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경남뉴스투데이) 진영역철도박물관이 3월 ‘나만의 전시’로 사진작가 정우준의 ‘아이폰으로 담는 세상’ 사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화질의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 아닌 오직 스마트폰으로만 촬영 편집되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여행, 일상, 감성을 담아낸 영상 등 61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정우준씨는 “스마트폰을 상징하는 세로 형식의 사진으로만 구성된 이번 사진전은 누구에게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속 사진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사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아름다운 순간, 찰나의 순간, 결정적인 순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기록하여 추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진영역철도박물관의 나만의 전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확장에 큰 기여를 하였다. 나만의 전시의 인기는 날로 상승하여 올 연말까지 전시 일정이 빼곡한 상황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 사진전을 보고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어 찰나의 순간들을 많이 포착하셨기를 바라며, 박물관 활짝 열려 있으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문의는 진영역철도박물관(055-340-7180)으로 하면 된다.

정소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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