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 39종 꾸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매진<사진제공=거제시>

(거제=경남뉴스투데이) 경남 거제시는 지난 1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3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선정된 공급업체는 ▲거송향버섯(생표고버섯), ▲지제이팜(파프리카), ▲투게더팜(새싹인삼), ▲수피랑(유자액상차), ▲거제도해초쑥영농조합법인(해초쑥, 해초쑥차), ▲ 대일씨에프(훈제굴, 굴엑기스), ▲거제알로에팜(알로에음료), ▲거제도칡즙(칡즙), ▲성포양조장(전통주), ▲행복앤거제천년초(천년초추출액), ▲산길농업회사법인(유자드레싱), ▲주식회사몽돌빵(과자류), ▲주식회사온더선셋(유자관련화장품류, 비누류)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위탁운영 중인 크루저 요트투어 체험권도 거제시 답례품으로 등재된다. 이미 등재돼 있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입장권과 함께 기부자들의 거제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선정된 공급업체는 3월까지 공급계약, 고향사랑e음 등재, 운영 교육을 마치고 4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시는 이번 답례품 추가선정으로 총 33개 업체, 39종의 답례품 구성을 마무리했다. 4월부터는 거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들을 내세워 홍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박람회, 전시회, 축제에 참여하여 거제시의 답례품과 제도를 홍보하고, 홍보 협약을 맺은 통영시와 시외버스 외부시트 공동광고도 진행한다. 또한 경상남도와 도내 18개 시군과의 공동 홍보도 논의 중이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 아니더라도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거제시에 10만원 기부 시, 10만원 전액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돌려받고, 여기에 추가로 3만원이내 거제시 답례품도 선택 배송 받는다.

기부금은 거제시의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며 ‘고향사랑e음’사이트 또는 전국 농·축협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제시 행정과 대외협력팀(☏055-639-3303)으로 하면 된다.

이현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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