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기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 알려

노담홍보<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은 청소년의 흡연율과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음주폐해예방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직·간접 폐해를 알려 청소년기 바람직한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거창초등학교 등 관내 20개교 학생 2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청소년 흡연율은 17개 시·도 중 경남도가 4.6%로 전국 평균 4.5% 보다 높고, 음주율은 경남도가 11.8%로 전국 평균 10.7%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흡연은 시작연령이 어릴수록 폐암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지며, 청소년기 음주는 적은 양의 술이라도 심장, 간 등 주요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줘 성인의 음주보다 훨씬 해롭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청소년기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12개 학교 106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김대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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