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는 29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창원시가 29일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내용문 전문

□ 코로나19 발생 현황

우리 시는 3월 2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1명이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17,590명입니다.

치료 중 환자는 983명이며, 전일 신규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476명입니다.

* 3. 29.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전국) 13,134명 (경상남도) 498명

* 지난주 대비 창원시 신규 확진자 수 13% 감소 (3.21. 209명→3.28. 181명)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관내 거주자 173명(95.6%), 타지역 거주자 8명(4.4%)이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1명(28.2%), 20~59세가 99명(54.7%), 19세 이하 31명(17.1%)입니다.

□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창원시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전체 828,499명 중 12.8%(105,771명)이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60세 이상 연령층 접종률은 28.6%(72,208명),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63.1%(접종자 8,915명)입니다.

*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 노숙인 시설, 장애인 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 60세 이상 접종대상자 252,547명 / 감염취약시설 접종대상자 14,137명

전국 기준 동절기 예방접종률은 대상자 전체 16.0% 60세 이상 35.4%, 감염취약시설 62.8%으로 전국 접종률과 비교하여 창원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이 많이 낮은 상황입니다.

□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발표

2020년 2월 이후부터 약 3년간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를 유지하며 방역·의료 전 분야에서 범부처 및 지자체 역량을 결집하여 대응하였으며, 그 결과 중증화율·치명률 감소 등 질병 위험도가 하락하고 전반적 대응 수준 향상으로 감당 가능한 유행 규모가 증대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3년간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감염병 재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하였습니다.

위기 단계 조정은 향후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아래와 같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조정할 예정으로

1단계 조정은 WHO, 미국 등의 위기단계 조정시기*를 감안하여 5월 중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실시할 계획이며,

* 제15차 WHO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 및 미국 등 비상사태 해제 시기(5.11.)

1단계 조정 시에는 격리 기간 단축(7일→5일), 통계 발표 전환(일단위 통계 집계 발표→주단위 발표) 등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 시민께 드리는 당부 말씀

2가 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4월 7일(금)까지 시행 후 운영 종료될 예정입니다.

다만, 희망 시*에는 접종유지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유지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동절기 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 외출을 위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등

** 접종유지기관 목록 게시 경로 :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예방접종현황>코로나19 백신접종기관(12세 이상, 소아 및 영유아)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에 따라 기초접종(1·2차접종)을 포함한 12세 이상 접종 기관이 축소되며(현재 1.7만여 개→5천여 개) 접종 비유지 기관의 경우 사전예약분은 4.30.(일)까지, 당일접종은 보유백신 소진 때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유지 및 비(非)유지 기관 별 접종 가능 시기 >

코로나19 감염은 고위험군에게 여전히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접종 또는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아직 동절기 추가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되기 전에 접종을 완료하여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사망 위험을 예방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중교통 및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출퇴근 시간대 등의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종사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드리며, 전파 위험이 높거나 고위험군의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 감염을 예방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일반 약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으므로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진해 군항제가 열리며 지난주부터 많은 사람이 창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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