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초기환자의 조기발견과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모색

간담회 사진<사진제공=경남도의회>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는 선진정책 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호주에서 공무국외출장(24일~29일)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호주의 치매관련 사업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6일 뉴사우스웨일스 주 블랙타운시의회를 방문하여 의회 관계자와 노인복지분야 정책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급속한 노령화 및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대응방안, 치매정책관련 연방정부(우리나라 중앙정부), 주정부(광역지자체), 지방의회의 역할, 치매조기검진 사업의 추진체계 등 양국의 치매분야 노인복지 방향에 대하여 공유하고 소통하였다.

김재웅 위원장은 “우리나라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을 통한 대면검진인 반면, 호주에서는 사회복지사 또는 건강관련 종사자가 검진 대상자 집을 방문해 치매 초기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또한, 노령화와 출산율 감소로 노인부양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치매로 인한 의료비 지출 등 도민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문화복지위원회는 ‘시드니올림픽파크’, ‘앨런워커빌리지’, ‘리버우드 커뮤니티센터’ 등 기관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기존 체육시설물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부가가치 창출사례, 실버타운 및 주민자치 사회복지기관의 운영방식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벤치마킹하여 경남도의 실정에 맞는 정책발굴에 참고할 계획이다.

조영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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