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 탄소줄이기 캠페인<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가 분과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29일 부북면 위양지에서 탄소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분과 위원들은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한 로컬 푸드 이용 안내, 집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화분과 일회용 컵으로 재활용 꽃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푸드 마일리지란 먹을거리가 생산자 손을 떠나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다. 푸드 마일리지가 증가한다는 것은 장거리 운송으로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돼 환경에 부담을 준다는 뜻이다.

류정숙 자원봉사 분과장은 “환경 문제는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다. 밀양시가 청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탄소 배출 줄이기가 홍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환경보호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개개인의 적극적인 실천이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원봉사분과 위원들의 활동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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