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간담회<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회장 노성진, 간사 조필규, 회원 배도수, 박상준)는 지난 10일 통영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2023년 미 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하여 굴 박신장 청년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약 2주간 1호해역(한산~거제만), 2호해역(사량도~고성자란만)에서 실시한 미 FDA 위생점검 결과, 미FDA와 체결한 「대(對)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을 2028년 6월 15일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에 대해 청년 어업인들과 함께 공유했으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따른 우리시의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하여 수산물 생산ㆍ위판 시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주관으로 매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통영시는 시 홈페이지ㆍ시 SNSㆍ시내 전광판ㆍ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를 매주 공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소비자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굴 박신장 청년 어업인들은 미 FDA 위생점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애로사항 및 행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으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서는 소비자들이 수산물에 대한 불신감을 가지지 않도록 시에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 노성진 회장은“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검사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해양환경보전을 통해 우리시 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우리 연구단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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