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통영서울병원,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등 3개 민·관 기관이 협동해 섬마을 이동병원 ‘온정닥터’사업을 추진했다.<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혜원)등 3개 민‧관 기관이 협동해 섬마을 이동병원 ‘온정닥터’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온정닥터’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의료자원 분포의 불균형으로 의료 서비스가 낙후된 작은 도서지역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욕지면에 위치한 연화마을을 방문해 실시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통영서울병원 오원혁 병원장 외 10명의 의료진,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조혜원 센터장외 16명, 통영중앙청실회 회장 서영수 외 봉사자 7명이 참여했다.

통영서울병원에서는 연화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통한 처방과 의료품 지급, 영양제 투여 등 의료서비스 및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는 네일아트 및 발마사지, 꽃 화분, 염색 등의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통영중앙청실회에서 다과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서비스 이용을 도와드리며 따듯한 이웃의 정을 더했다.

이쌍화 노인장애인과장은 “섬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 실 수 있게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다”며 “통영서울병원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온정닥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