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양장학회 김성태 상임이사, 곤양고 발전기금 기탁<사진제공=산청군>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 곤양면행정복지센터는 공익재단법인 곤양장학회 김성태 상임이사가 지난 15일 출신학교인 곤양고등학교에 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성태 상임이사는 ㈜삼천콜대리운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부곤양면향우회장, 곤양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단법인 곤양장학회 상임이사를 맡아 장학회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김성태 상임이사는 “지역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학교가 발전해야 한다. 앞으로 지역 학교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계속하고, 후배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는 곤양고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27명까지 줄어 폐교를 걱정하기도 했지만, 공모로 부임한 박근태 교장의 다양한 노력으로 현재 40명으로 늘어나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박 교장은 곤양고등학교 졸업생이다.

박 교장이 장거리 통학생 택시 등하교,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 신입생 1학년 전원 해외 탐방 체험 기회 제공 등 교육력을 학생에게 집중하면서 지난해 15명, 올해 22명이 입학했다.

박근태 교장은 “이사님의 뜻에 따라 발전기금은 신입생 1학년 전원 해외 탐방 체험 경비로 사용할 것이며, 학생들도 선배님의 뜻을 잘 받들어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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