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전경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이 어린이집ㆍ유치원ㆍ학교ㆍ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 지속적인 감염 주의가 요구되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 준수 홍보에 나섰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인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주요증상은 양 눈의 출혈, 안통, 눈곱, 눈의 이물감, 눈물, 눈부심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며,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냉찜질 등 대증 치료와 이차세균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 각막 상피하 혼탁 발생 시 점안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군 보건소는 유행성각결막염 감염예방 수칙인 첫째,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둘째,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기, 셋째,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감염병 전파에 대한 관리ㆍ통제가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는 원아에게 올바른 손씻기를 철저히 교육한다(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 원아에게 눈을 만지지 않도록 교육한다 , 수건과 이불, 컵 등은 개인용으로 사용하게 한다 , 원아의 눈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손으로 만지지 않게 하고 즉시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유행성 눈병 환자는 완쾌될 때까지 집에서 쉬도록 권장하는 등 유치원, 어린이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940-8336)으로 하면 된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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