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명정동주민센터에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지원 행사<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 명정동주민센터(동장 김혜란)는 9일 명정동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마련한 난방유 쿠폰 10매(난방유 300만원 상당)를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10세대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바우처, 등유카드 지원 사업 등에서 제외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10세대에게 난방유를 지원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난방유 쿠폰을 지원받은 박○미님은“난방유 급등으로 기름 넣을 경제적 여유는 되지 않고 자녀들과 올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전병훈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추운 날씨와 물가상승으로 겨울나기가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유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란 명정동장은“이번 행사를 지원해주고 함께 참여해 준 명정동 자생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 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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