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과 직원들이 노단이 정수장에서 유독물질 누출에 따른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지난 20일,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노단이정수장에서 정수장 위기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독물질(차아염소산나트륨) 누출을 가정한 위기 상황 대응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수돗물 수질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정수장 근무자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상황처럼 실시됐다.

이문혁 수도과장은 “정수장 근무 중 유독물질 누출 등 비상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평소 실제와 유사한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진지하게 훈련에 임해준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시설물 점검은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꼼꼼히 챙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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