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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부산간 시내직행좌석버스 2000번 기종점 고현터미널로 변경
거제-부산간 시내직행좌석버스 2000번<사진제공=거제시>

(거제=경남뉴스투데이) 거제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거제-부산간 시내직행좌석버스인 2000번 버스의 기종점이 연초 임전에서 고현터미널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2000번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이 아닌 연초면 임전(맑은샘병원)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노선이 신설된 이후로 거제시 기종점을 고현터미널로 변경해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요구돼왔다.

하지만 시외버스 노선과의 경합문제로 경상남도 및 시외버스업체와 의견차이가 있었고, 행정구역 경계로부터 30km 초과하면 안된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기종점을 변경할 수 없었다.

거제시가 부산 대도시권에 포함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2000번 운행가능거리가 행정구역 경계로부터 최대 50km로 증가하게 됐고, 거제시민의 숙원사업인 2000번 노선을 고현터미널로 연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2000번 버스는 부산시와 거제시가 공동운행하고, 둘 이상의 시․도에 걸친 노선으로 노선 조정을 위해서는 시․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협의가 필요하다. 거제시는 지난 달 국무회의에서 시행령 개정 공포 이후부터 관계기관인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에 2000번 노선연장에 대한 협의 공문을 발송하고, 지난 11월 시외버스업체, 시내버스업체와의 협의를 추진하여 12월 1일부터 연장 운행을 개시하는 데 합의했다.

노선연장경로<사진제공=거제시>

하지만 시에서는 아직도 거가대교 자동차전용도로 입석금지로 인한 특정시간대 탑승 불가, 능포, 장승포, 장목 등 주민들의 이용 형평성 문제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 관계자는“2000번 노선 연장에 따라 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2000번 이용 수요도 일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현재 대도시권 편입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2000번을 비롯하여 대중교통을 시민중심으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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