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삼천포종합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동현)는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24일 삼천포종합시장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위원협의회 위원 20명,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 및 봉사자 30여 명은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세요’, ‘아동학대는 범죄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사진제공=사천시>

그리고,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민법 징계권 폐지에 따른 아동 체벌금지, 가정폭력 노출금지, 아동 긍정 양육에 대한 집중 홍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지난 24일 삼천포종합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사진제공=사천시>

시민들은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했으며 귀한 아이들을 학대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토로하며 캠페인의 취지에 적극 호응했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사진제공=사천시>

김동현 회장은 “아이들이 가정에서부터 사랑받고 자라 건강한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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