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의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의회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미경 의원이 의원 연구활동에 이어 진주 교방문화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박미경 의원은 진주 교방문화가 진주만의 독창적이고 고유하면서 전승과 보존의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방과 교방문화에 대해 “고려시대부터 구한말까지 예술과 인문교육을 담당한 종합예술학교로, 전통문화예술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며 “오늘날 다양한 예술 장르와 의식주를 포함한 확장력으로 한국문화 특화 관광자원으로도 재조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와 경남무형문화재인 진주교방 굿거리춤 등의 다양한 대표 교방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박 의원은 올해 의원 연구단체인 ‘진주 교방문화 연구회’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 전통문화의 자부심인 교방문화를 홍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술 심포지엄과 특강, 강연회, 현장방문 등 연구활동의 성과도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파악하고, 지역 대표 문화를 스토리텔링하면서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진주시가 이러한 구상을 전략과제로 발전시켜 체계적인 추진 계획과 교방문화 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 연계사업을 발굴해 진주 관광문화의 관광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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