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제25회 화성 효(孝)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사진제공=합천군>

(합천=경남뉴스투데이) 합천군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자매도시 경기도 화성시의 초청으로 제25회 화성 효(孝)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김해식 행정복지국장, 추우식 합천군청 마라톤동호회장을 비롯하여 36명이 참가하였으며, 대회 전날 화성시의 관광명소인 제부도와 전곡항을 방문해 해양체험을 하며 자매도시 간 돈독한 우애의 시간을 가졌다.

박형일 화성시 소통행정국장은 “작년에 이어 제25회 효 마라톤 참여를 위해 머나먼 화성시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신 자매도시 합천군방문단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로 끈끈한 우정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식 행정복지국장은 “작년 효 마라톤 방문 후 오랜만에 뵙는 자리지만 너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단은 마라톤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분야에서도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과 화성시는 2010년 자매결연 이후 지역의 큰 행사 참여로 서로 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의 문화행사와 관광 명소를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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