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 2024년 경로 효(孝)잔치<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 미수동 주민센터(동장 손창원)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통영해양관광공원에서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경로효친 마음을 담은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신명나는 트롯장구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한 어버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미수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음식과 떡, 과일 등을 정성껏 마련해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 밖으로 외출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공연으로 이렇게 좋은 경험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며 한껏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용섭 미수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경로 효(孝)잔치를 준비해 주신 관내 자생단체 회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며 모두 만수무강하셔서 2025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창원 미수동장은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미수동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많은 지역민들께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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