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중·고 하키 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김해하키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중·고 하키 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김해하키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하키협회 주최하고 경남하키협회에서 주관,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하키 선수, 임원 및 학부모를 포함하여 650여명이 참가했으며, 중등부 남․녀 13개팀, 고등부 남·녀 19개팀 총 32개팀이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기간 폭염으로 인해 경기 감독관, 팀 감독 및 대회 관계자들이 대한체육회 대회운영 관리지침을 숙지하여 자체 회의를 통해 원활한 경기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시간 조정과 경기시간 내 워터 타임을 가지는 등 선수 보호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 결과에는 남고부에서 이매고가, 여고부에서는 성주여고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남중부에서 산곡남중이 우승을, 여중부에서는 송곡여중이 우승을 차지하고, 김해 지역팀인 김해여고는 여고부 결승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깝게 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해시 관계자는 “폭염 때문에 어린선수들이 경기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고없이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 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대한하키협회측에서 대회일정에 대해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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