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CR(인도문화교류위원회)-김해시-주한인도대사관 MOU 후속 조치 이행 논의

지난 3일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 추진을 위한 MOU 후속 조치 이행 및 문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한인도대사관에 방문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지난 3일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 추진을 위한 MOU 후속 조치 이행 및 문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한인도대사관에 방문했다.

인도는 세계 4대 문명인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며, 갠지스강이라는 대자연과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가 탄생한 종교의 나라이기도 하다. 1990년 우리나라와 국교를 수립한 이래 올해로 한-인 수교 51주년을 맞이한다. 특히 김해와 인도는 아요디아에서 온 인도 공주 수리라트나(허황옥)와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의 혼인에서 시작한 특별한 인연으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 추진을 위한 MOU 후속 조치 이행 및 문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한인도대사관에 방문했다.(사진은 주한인도대사관 면담사진)<사진제공=김해시>

이날 우리 시는 인도와 김해시의 오랜 우호 협력 관계를 발판 삼아 문화교류의 장이 될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 추진 사업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주한 인도부대사(니시 칸트 싱)와 주한 인도문화원장(산자나 야라)에게 2021년 8월에 체결한 양해각서(MOU) 이행 및 협조를 부탁했으며, 이에 주한 인도부대사 니시 칸트 싱은 인도와 우리 시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 추진 사안 중 하나인 인도 무상유물 기증 사안에 있어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지원 노력할 것이라 답변했다.

김차영 문화관광국장은“이번 주한인도부대사 및 주한인도문화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시와 인도가 문화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더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2,000년 인연의 상징 속에 함께 번영하며 호혜적 관계가 지속될 수 있기를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수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