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에서는 주거 밀집 지역에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어 소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 가야읍에서는 주거 밀집 지역에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어 소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은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토지수용 한계로 주택가 공한지를 무상 임차해 가야읍 말산리 156-19번지(중앙2동)에 조성했다. 이곳은 주·야간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도로변에 주차된 차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때문에 주차장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심지 주차 문제 해결과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소규모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향후 몇 년간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최소 3년 이상 재산세 감면 조건으로 무상 임차하여 최소한의 예산으로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변 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순응 가야읍장은 “추석을 맞아 함안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소규모 임시주차장 조성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여 주차난 해소에 적극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