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남도와 협력해 고성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고성군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은 지난 5일 경남도와 협력해 고성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성군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산업단지가 13개소(일반산업단지 8, 농공단지 5) 있지만, 일부 농공단지는 준공한 지 20년이 지나 많이 노후화됐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청년 인구 감소 등으로 근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입주 기업과 소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신속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성군은 현장 컨설팅에서 나온 기업 애로사항을 관계 기관 및 경남도와 협업해 산업단지 관리에 신속히 반영하고, 제도 개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치해 기업이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하며 "나아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가 되어 고성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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