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지회 지회장 조금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비행청소년, 불우청소년, 문제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삶의 의욕을 갖도록 보호 지도하기 위해 우애와 봉사정신으로 B.B.S(큰형제자매결연맺기운동)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사단법인 한국B.B.S경남연맹 진주시지회 조금제 지회장이 지난 1일부로 취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조 지회장은 2016년 부터 본 지회 부회장을 역임했었다.

B.B.S운동(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이란 불우 청소년이나 비행 청소년과의 1 : 1 결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친구로서, 형으로서, 부모로서 청소년들을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운동으로 1904년 미국 뉴욕시에서 시작됐다. 한국에는 1964년 전국본부가 설치됐다. 2009년 2월 현재 14개 시도연맹 산하에 시군구 지회 162개, 읍면동 분회 103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은 총 1만8996명이고, 대상 청소년은 1만4943명이다.

한국BBS 경상남도연맹은 한국BBS 중앙연맹의 정신인 ‘큰 형제 자매결연맺기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비행 청소년이나 불우가정 청소년에 대한 우애와 봉사를 통해 그들을 지원·선도함으로써, 청소년들을 미래의 건전한 국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BBS 경상남도연맹은 전국본부가 설치된 1964년 4월 내무부장관으로부터 설립이 허가됐다. 1992년 1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경찰청장의 허가로 허가증이 갱신됐다.

주요사업과 업무는 첫째, 친구 활동으로, 이는 어떠한 비밀도 함께 터놓고 같이 고민할 수 있으며, 언제라도 청소년들과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둘째, 후원 활동으로, 이는 청소년들이 학비와 생활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 나가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셋째, 예방 활동으로, 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청소년이 곧고 바르게 자라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넷째, 연구 활동으로, 이는 진지한 자세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다. 다섯째, 클럽 활동으로, 이는 청소년들만의 어우러짐의 장, 그들 스스로의 체험의 장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한국B.B.S경남연맹 진주시지회는 1965년 진주시지회를 창립하여 1986년 10월 청소년회관 건립 기부금을 전달(970만원)하였고, 1986년 11월15월 지회 사무국 개설(진주시 중안동 10)하였으며 역대 지회장의 노고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금번 8월 1일부로 조금제 지회장이 취임하였다.

조금제 지회장은 지회 조직을 정비하고 별도로 취임식을 가질것이며 한국BBS 중앙연맹의 정신인 ‘큰 형제 자매결연맺기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모범적인 진주시지회를 이끌어 갈 것임을 강조했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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