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26일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26일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 일자리박람회는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 △일자리 유관기관 및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홍보관 △취업관련 이벤트 부스인 부대행사관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청년특강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채용관에는 진주·산청 소재의 우수 중소기업 등 총 48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이력서 접수 대행 서비스 등을 통해 기업 맞춤형 우수 인재를 채용했다.

홍보관에는 일자리 유관기관, 한국남동발전 등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여 계층별 취업 연계상담, 전문직업교육 정보 및 각종 취업 정책 제공, 채용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부대행사관에는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면접정장 코칭 등 취업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mbti 향수 만들기,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26일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진주시>

특별무대에서 진행된 청년특강은 ‘시(詩)팔이 활용법’으로 유명한 작가 겸 가수인 하상욱이 강사로 초빙돼 청년들의 입장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취업과 미래비전에 대한 설계 등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강연자 하상욱은 짧지만 여운 있는 시, 간결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시로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으로, 스펙 쌓기와 취업 고민 등으로 지친 청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용기를 북돋워 청년 구직자들의 가능성과 가치에 대해 깊은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상생 협력 발전의 일환으로 진주시와 산청군이 공동 개최해 더욱 더 의미가 깊다”며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구직자분들의 취업 성공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소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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