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치킨 전속모델 BUZZ 민경훈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최근 ‘음식점 신규 창업과 비슷한 속도로 폐업하고 있다'는 보도가 여러 매체에서 나왔다.

2017년 음식점업 신규 사업자 대비 폐업신고 비율이 92%에 달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음식점 10곳이 문을 여는 동안 9.2곳이 문을 닫았다는 의미다. 통계청의 '사업자현황 통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7년까지의 평균치는 90.9%였고, 2007~2013년까지 7년간은 연속해서 90%를 넘겼다.

하지만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사랑을 받으며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프랜차이즈도 존재한다.

특히 외식 프렌차이즈 업종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중 하나가 치킨집이다. 작년 전국 치킨 체인점 가맹수가 2만 4453개에 달하고 있다. 시장이 과포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신세대와 양념치킨 1세대 치킨 브랜드의 맛을 아우르는 퓨전 레시피로 치킨 시장을 점유하며 좋은 재료와 차별화된 양념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치킨’이란 브랜드 스토리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양념치킨 1세대 씨암탉 백년손님 프랜차이즈 ‘장모님치킨(대표 김영애)’이 관심을 받고 있다.

장모님치킨 김영애 대표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회사,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철학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백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 입구에 위치한 장모님치킨 가맹2호점인 ‘경대점’(점주 유학기)은 1989년 창업해 지난 30년 동안 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가맹점주가 매장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장모님치킨은 가맹점의 매출 증가를 위해 가맹점 홍보물에 대해 본사에서 30%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특히, 스타 마케팅을 내세워 가수 ‘민경훈’을 전속모델로 계약해 인지도 향상 및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대중매체를 활용한 NC다이노스와 한화이글스의 야구장 광고, 라디오 광고, 신문 광고,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증진을 위해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 마산 맛집을 시작으로 전국 체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장모님치킨’은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경남의 ‘백년기업’을 꿈꾸며 오늘도 맛있는 행복을 튀기고 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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