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차오르다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들의 축제 <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가 주관한 '2018년 진주시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2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평거둔치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그 동안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뽐내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들의 축제로, 올해는 27개 기관‧단체 등의 부스 운영과 10개 청소년 동아리 팀의 공연으로 치러졌다.

진로‧직업 등 16개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들의 고민 등을 위한 심리검사, 학교 밖 지원센터 홍보와 청소년 진로체험관의 드론, 코딩 체험, 진주소방서의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등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동아리 11개 체험부스에서는 3D로 만나는 초록세상 등 과학, 수학, 미술, 환경 분야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후 행사로 노래,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가 육성하는 청년몰 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축제장을 찾은 이 모군은 “문화공연으로 스트레스도 풀렸고 다양한 부스체험으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면서“청소년 시기는 꿈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숨은 재능을 찾아 마음껏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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