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과 연구팀<사진제공=창원대>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대학교는 건축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최세영 연구원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주관 ‘2018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과정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전국에서 해당 사업의 일반과정으로 선정된 100개 팀 중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팀에 수여하는 것으로, 최세영 연구원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행시 유전 알고리즘을 적용한 최적화 계획’에 관한 연구로 건축분야 1위를 차지해 우수상(WISET 소장 및 대한건축학회 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축공학과 최정민 교수의 지도 하에 최세영 석사과정 연구원은 지난 4월 WISET에서 지원하는 ‘2018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과정’에 선정됐고, 여대생 2명(창원대 4학년 장예지·송화령), 여중·고생 4명(진주여고 2학년 문성빈·방민영, 창원봉림고 1학년 최지선·이송이)과 연구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서 시행되고 있는 단열, 창호, 침기 등 주요 개선공사에 대해 유전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원비용과 난방가스 에너지 소비량 분석을 실시한 후 최적화 계획이 이뤄질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했다. 또한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열적 쾌적성 향상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사업은 공학분야 전공 여대학원생이 여대학생, 여중·고교생과 팀을 이뤄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및 리더십 강화를 통해 우수 공학기술인재를 육성하는 취지로 실시된 사업이다.

임서윤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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