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명품 함양 산양삼 생산 농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18년 하반기 산양삼 농가교육이 27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군의원, 산양삼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명품 산양삼 생산과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다졌다.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 받음으로써 이제 행사개최까지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국제행사를 유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우리 군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자면 누구보다 여기 참석하신 산양삼 농가의 협조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농가 여러분의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오는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14일까지 20일간 상림공원 및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으로, 산양삼 농가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꾸준한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어진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이이 충북대교수(특용식물학과)가 ‘산양삼의 식물학적 이해 및 유전자적 선발’에 대해, 전권석 산림약용연구소 연구관이 ‘산양삼 재배지 조성 및 재배관리’, 강진하 산양삼교육센터장이 ‘산양삼 종자의 채종, 선별 및 개갑관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을 및 농가 토론을 통해 산양삼 재배 농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농가들의 한 뜻으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교육을 마무리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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