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달력<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 재약산 사자평의 생태계를 무려 13년간 촬영한 작품으로 2019년 벽걸이 달력을 제작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밀양시청에 재직 중인 배재흥(56세)씨는 고산습지인 사자평을 매월 2~3회 정도 올라가 동‧식물과 곤충 등을 촬영해 왔다.

달력에 사용된 생태사진 108점 중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삵을 비롯해 달걀버섯, 가재 등 희귀 동‧식물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작품마다 상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여 청소년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자평의 생태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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