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새마을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 금남면(면장 김삼권)은 굼남면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남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연)를 비롯한 30여명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2018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금남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첫날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이튿날 배추 1300포기를 절이고 갖은 양념을 만들어 마지막 날 김장을 담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250세대와 마을경로당 22곳에 전달하는 등 사흘간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했다.

이미연 금남면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올해는 많은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배추 1300포기 분량의 김장을 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사흘간 정성을 다해 일했는데 이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삼권 금남면장은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지역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행사에 참여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금남면새마을부녀회는 평소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 돌보기는 물론 면사무소 및 다른 봉사단체들과 유대관계를 갖고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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