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은 지난 12일 2018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기초반 9기 수료식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졌다. 총 32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농산물 가공분야 기창업자와 예비창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0일 개강해 총 10주간 10회로 수업이 진행됐다. 

6차산업체 현장실무자와 전문 강사 등을 초빙해 6차산업의 이해, 가공사업 세무 실무, 브랜드마케팅 등의 교육 내용은 참여한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응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장년이 절실한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열의에 감동받았다. 이번 교육이 가공창업에 밑거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2019년에는 가공센터를 많이 이용해 계획하는 사업이 번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카데미 과정 7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자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이용 자격을 부여받는다.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9기까지 총 366명이 참여했고 316명이 수료해 86%의 수료율을 보이고 있다. 

거창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바탕으로 2019년에도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업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공센터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