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드론활용교육을 하고있다.<사진제공=경남농업기술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최근 확대 보급되는 농업용 방제드론을 활용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드론의 농업적 활용을 위해 안전한 방제 기술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제3기 방제드론활용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과 내일까지 2일간,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교육 희망농업인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드론활용과 드론 조종실습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국내외 방제드론 활용 사례와 방제작업의 실태,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관련 법규를 정확히 알고 조종기 사용법과 올바른 파지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안전한 방제를 위하여 드론 시뮬레이터로 조종실습을 한 후 실제 드론(RC) 조종으로 감각을 익히고, 농업기계실습포장에서 방제용 드론 비행실습을 실시하여 일선현장에서 방제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이승윤 농기계교육담당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방제드론 운용기술을 습득하여 농작업 방제의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초부터 방제드론활용교육을 실시하여 그간 2기에 걸쳐 6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백소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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